- 연간 40억 원 내외, 6년 240억 원 국고 지원 획득

우리 대학이 28일 교육부가 발표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LINC 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우리 대학은 앞서 실시된 1단계, 2단계 사업에 참여한 데 이어 LINC 3.0 사업에도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우리 대학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실시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LINC) 사업에 선정됐으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LINC+)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LINC 3.0 사업은 대학과 산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종합 정부재정지원사업이다. 

이번 일반대 LINC 3.0 사업에는 총 76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우리 대학은 수요맞춤성장형 유형으로 선정돼 2027년까지 매년 40억 원 내외, 6년간 총 240억여 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됐다. 

우리 대학은 LINC 3.0 사업을 통해 신산업, 신기술 분야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공유·협업 체계를 강화해 산학연협력 혁신생태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적극 나선다. 

고중혁 LINC 3.0 사업단장 겸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은 1단계·2단계 사업을 통해 산학연협력 기반을 다짐으로써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으로 성장했다. LINC 3.0 사업을 통해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서 성과를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상규 총장은 “충실히 준비해 LINC 3.0 사업에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 우리 대학은 앞선 사업들을 바탕으로 산학협력 분야 관련 체질과 인식을 개선해 다양한 성과를 이룬 바 있다”며 “이번 LINC 3.0 사업 선정을 기반으로 산학연협력 기능을 고도화해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