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교육부장관 본교 방문, 교육 정책에 관한 간담회 가져

2014년 8월 25일(월) 오후 2시, 황우여 교육부장관이 본교에 방문해 ‘중앙대학교 제도개혁 우수사례 발표 및 고등교육 정책’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본 행사에는 황우여 교육부 장관 및 교육부 관계자 4명과 박용성 이사장, 이용구 총장 및 부총장단, 그리고 각 행정부서장과 강동한 총학생회장을 포함한 10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한편, 간담회에 앞서 중앙대학교 아리 예술단이 교육부장관 및 교육부 관계자를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로 맞이했다.

간담회에서 이 총장은 “교육부장관으로 임명된 후 첫 대학 방문으로 중앙대학교를 와주셔서 영광이다. 고교교육 정상화, LINC사업 등 정부 4대 지원 사업과 정부지원을 통해 발전하는 중앙대학교가 되고 있다”며 “오늘 자리에서 우리 학교의 발전상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황 장관은 “대학 방문은 처음이다. 특성화, 산학협력, 한발 앞서는 정책 등으로 대학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는 중앙대학교와 앞으로 정책을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김창수 행정 부총장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우리 학교의 발전 정책과 발전 현황을 보여주고, 황 장관에게 ‘입학자원 감소, 재정난, 취업난’ 등 미래 고등교육에 예상되는 문제를 제시하고 이를 위한 정책 제언의 시간을 가졌다.

황 장관은 “제언에 감사하다. 국가 재정이 어려울 때일수록 교육에 투자해야 한다”고 피력하며, “교육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 중앙대학교와 정부가 같이 힘써 나가자”고 밝혔다.

끝으로, 황 장관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여 학생 및 교수, 각 행정부서장은 학생 교육지원 제도, 교원 연구 평가, 정부사업지원성과 사례, 미래 정책, 산학협력 및 특성화 전략 등을 중심으로 황장관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를 마치며 이 총장은 “오늘 자리를 통해 생각하는 정책, 발전하는 대학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다. 대학 내일의 표본이 되는 중앙대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황 장관은 “최근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중앙대 행보에 관심을 두고 지켜보겠다. 국가의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앙대는 올해 상반기에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수도권대학 특성화 사업(CK-Ⅱ),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등 교육부의 주요 재정지원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