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Russia Venture Company, 산학협력 논의

러시아의 대표적인 국영 벤처투자 회사인 RVC (Russia Venture Company)의 주요 임원진이 9월 24일(수) 오후 2시 본관 3층 회의실을 방문하여, 우리대학이 보유한 기술의 사업화 및 투자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성조 교학부총장, 장태규 연구부총장, 김원용 산학협력단장 겸 LINC 사업단장이 참석하였고, RVC측에서는 Alexandr Potapov 부사장, Oleg Plaksin 이사 등 총 9명의 인사가 참석하였다.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RVC는 러시아 벤처 기업의 한국 진출과 기술협력을 모색하는 한편, 우리대학과는 RVC 사무소 공동 개설과 기술벤처 펀드 설립 및 운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김원용 산학협력단장 겸 LINC 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은 향후 RVC 같은 국영벤처투자사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러시아에 우리의 원천 기술을 수출하고 한국의 수많은 벤처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RVC는 2006년 혁신기업들을 지원하고 러시아 벤처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러시아 정부가 100%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IT, 항공, 에너지,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며 해외의 경쟁력 있는 기업이나 기관과도 협력하고 있다.